[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설 연휴 기간 다양한 해양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양문화 체험 행사를 27일 소개했다.

우선 부산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먹이주기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기획전시 '항해와 시계'를 통해 항해의 문제, 경도의 발견 등 당시 과학자들과 항해사들이 겪은 도전과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우리나라 수산물을 이용한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바닷속 전망대 다이버 세배하기 및 크릴 먹이주기, 수족관 특별공연 '인류의 바다탐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연휴 기간동안 씨큐리움(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해양생물 종이장난감 만들기, 해양생물 세뱃돈 이벤트, 씨큐리움 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찍기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연휴 기간 설 당일인 1월 29일에도 운영하며,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당일은 휴관이므로 설 전후로 방문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해양문화시설들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설 명절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5.01.27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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