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로고. (사진=연합뉴스)

 

스웨덴의 거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와 세계 최대 음악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녹음 음악 및 음악 퍼블리싱에 대한 새로운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퍼블리싱 계약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스포티파이의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두 기업 간의 직접 라이선스를 설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티스트, 작곡가 및 소비자는 새롭고 진화하는 제안, 새로운 유료 구독 계층, 음악 및 비음악 콘텐츠의 번들링, 그리고 더 풍부한 오디오 및 비주얼 콘텐츠 카탈로그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BC 유니버설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스포티파이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다니엘 에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이 이루어져 음악 구독 서비스가 더 넓은 전 세계 청중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파이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직원을 해고하고 팟캐스트를 축소했으며 마케팅 지출을 줄였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기 위해 미국 요금제를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