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4)'의 온라인 예선을 마치고 81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에 진행된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본선 진출자는 12~14세 부문 21명, 15~19세 부문 60명으로 구성됐다.

넥슨 측은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2차 예선(Round 2) 상위 득점자 500명에게는 특별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넥슨]

온라인 예선에서는 넥슨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넥슨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 문제들은 현재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풀어볼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지난 7월 'BIKO'를 통해 'NYPC 연습반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국 200개교 이상의 정보 교사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했으며, 높은 참여도를 보인 3개 학교에는 간식차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했다.

한편, NYPC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청소년들의 코딩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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