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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동맹국인 이라크·예멘, 美의 이스라엘 개입 위협

Jae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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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2023 8:44AM

ADVFN – 이란과 연계된 강력한 이라크 및 예멘 무장단체들은 미국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한다면 미사일과 드론으로 미국의 이익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발언은 이번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을 미국이 강력하게 지지하고 미국이 이스라엘에 추가 군수품을 신속히 제공하고 지중해 동부에 항공모함 타격단을 배치하겠다는 약속을 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라크에서는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강력한 무장세력인 카타이브 헤즈볼라(Kataib Hezbollah)가 미국이 개입할 경우 미사일, 드론, 특수부대 등으로 미군 기지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관리들은 이 단체가 이전에 이라크에서 미국의 이익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이 그룹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에 2,5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이웃 시리아에도 900명의 추가 병력을 파견해 2014년 양국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 이슬람국가(IS)와 싸우기 위해 현지 군대에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란과 가까운 정치 및 군사 단체인 바드르 조직의 지도자이자 이라크 정치인 하디 알 아미리(Hadi Al-Amiri)도 월요일 비슷한 위협을 가했다.

알 아미리는 월요일 “그들이 개입한다면 우리도 개입할 것”이라며 “미국의 모든 표적이 합법적이라고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드르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많은 세력들을 포함하고 있는 국가 준군사 조직인 이라크 인민동원군(PMF)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PMF는 이스라엘과 싸우는 팔레스타인 세력에 대해 “명백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이라크 정부는 팔레스타인 작전이 소위 이스라엘의 “억압적인” 정책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주둔 민병대는 정기적으로 이라크 주둔 미군과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로켓 공격으로 공격했지만, 이라크가 비교적 평온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휴전이 이루어진 이후 이러한 공격은 줄어들었다.

예멘에서 강력한 후티 운동(Houthi Movement)의 지도자는 화요일 이 단체가 드론, 미사일 및 기타 군사 옵션을 통해 미국의 가자지구 개입에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그룹이 소위 ‘저항의 축’의 다른 구성원들과 개입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의 시아파 이슬람 세력과 이미 전투에 돌입한 레바논의 헤즈볼라 그룹을 포함한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2015년부터 사우디 주도 연합군과 싸워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이 기간 동안 걸프만 지역의 전략 자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

예멘은 평화 협상이 탄력을 받으면서 비교적 평온한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