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바이오플러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부터 추진해 온 전략적 영업구조 재편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는 유통 구조 효율성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구조 재편을 단행하면서 대형 유통사 확보와 해외시장의 권역별 거점 강화에 주력했는데, 현재 중동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EU, 인도, 브라질 등의 지역에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직판 채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시장과 ODM사업에서도 기존 고객사들에 대한 계약 갱신을 완료하며 공급망이 안정화 되고 있어 여러 노력들이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7월 신사업 확장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산둥 포커스프레다 생명과학과 난연생명과학기술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브라질 PHD사와도 5년간 650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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