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직원 1인당 50주 스톡그랜트 지급…"창사 이래 최초"
09 8월 2024 - 11:54AM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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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SM엔터테인먼트가 임원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1인당 50주씩의 자사주를 스톡그랜트 방식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행되는 조치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보상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지급된 자사주는 총 2만8000주 규모로, 8월 7일 종가 기준 약 20억원에 해당한다.
SM 측은 "SM 3.0의 핵심 전략인 멀티 프로덕션 체제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M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에 해당하는 23만5895주(약 207억3045만 원 상당)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4만1379주(약 149억5367만원 상당)를 소각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의 추가 주주환원
조치다.
SM은 이번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 약 46만주에 대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활용하거나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