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앱코는 14일 반기 매출액 35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충전보관함 패드뱅크 납품이 3분기로 이연되고, 게이밍기어 부문의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대비 외형은 축소했다. 반면 지속적인 사업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5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군 비중 확대와 패드뱅크 사업 개선을 통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인 인력 및 비용 구조 혁신으로 수익성이 유지되는 기초체력을 마련한 만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앱코 관계자는 "2분기는 게이밍기어 부문의 전통적 비수기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 집중 및 비용 구조 효율화로 5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며 "3분기는 이연된 패드뱅크 납품 등이 반영되며 2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도 진행 중"이라며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김포 제2 물류센터도 차질 없이 건설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앱코 로고. [사진=앱코]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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