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견고한 기업 실적, 자본 효율성 개선에 대한 기대와 미국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긍정적인 요인이 한데 어우러져 이른바 ‘버블’ 시대인 1990년 8월 이후 최고치로 금요일 상승했다고 국내외 여러 언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닛케이 지수는 토쿄 시장 개장 직후 30,924.57까지 치솟았다. 20개월 만에 수요일 심리적 지지선인 30,000선을 돌파하며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는 2,171.37까지 상승했다.

일본의 주식 반등은 전반적으로 매우 강한 분기 실적 시즌, 일본 중앙은행이 부양책을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엔화 약세,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경제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워렌 버핏의 투자 증가와 토쿄 증권거래소의 기업 지배 구조 개선 추진에 따른 외국인 매수가 추가 자극을 제공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의회 의원들이 부채 한도를 높이고 잠재적으로 파국적인 채무 불이행을 피하기 위한 합의에 곧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각으로 바뀌면서 닛케이 지수는 글로벌 주식의 상승으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