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 글로벌)

 

 S&P 글로벌 레이팅은 11일 회사가 6일 발표한 총액 2조 엔 규모의 자사주 매수 계획을 이유로 세븐&아이 홀딩스의 신용 등급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크레딧 워치'로 지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전했다.


특히 주력 편의점 사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유지해온 재무 방침의 보수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이기도 하다.

세븐&아이와 함께 미국 자회사인 세븐일레븐 인크(SEI) 및 일본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재팬 역시 '신용 워치' 목록에 올랐다.

이들 세 회사는 모두 장기 발행체 등급에서 싱글 A를 유지하고 있다.

S&P는 향후 주주 환원 계획과 재무 방침, 편의점 사업 전망을 정밀하게 조사한 후, 3개월 이내에 신용 워치를 해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