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3일 태양광 랜턴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상생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전기나 건전지 없이 태양빛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조명 기구다.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13일 본사 강당에서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에너지 빈곤 국가에 기증할 태양광 랜턴을 제작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2024.08.14 rang@newspim.com

태국 등 에너지 빈곤 국가에 아동이 있는 가정 100여세대를 대상으로 야간 학습과 안전 보행, 야생동물 대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양광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기증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태양관 랜턴 기증 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텐트 설치·기증, 에너지 고효율기기 설치, 단열 페인트 봉사, 공기정화 식물벽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탄소저감숲 조성과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임직원들과 직원 자녀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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