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133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6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반도체 대형주와 금융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9%와 2.77%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0.30%) ▲기아(0.69%) ▲KB금융(2.55%) ▲신한지주(2.59%)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0.21%) ▲셀트리온(-3.65%) ▲NAVER(-2.43%) 등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0.96%) ▲음식료품(0.94%) ▲전기전자(0.66%)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3.00%) ▲건설업(-1.80%) ▲화학(-0.80%)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6포인트(1.02%) 하락한 764.86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3억원, 68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개인은 홀로 24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셀레믹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3일 셀레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560원) 오른 676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전체분석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는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직행했고 장중 내내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말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2월 첫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잉글우드랩)

화장품 제조사인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잉글우드랩은 전일 대비 22.07%(3620원) 내린 1만278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잉글우드랩은 전날 2분기 매출액 46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30.8%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 기대치보다 36.6%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