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5000만원을 꿀벌 보호 사업에 전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7일 자사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과 '프렌즈타운' 이용자들이 참여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5000만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꿀벌 개체수 보전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두 게임에서 '라이언 꿀벌 구하기' 이벤트를 실시했다"며, "이용자들이 소비한 총 하트 수가 2024만개를 달성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이 기부금은 도심 내 꿀벌 서식지 조성과 밀원식물 식재 등 WWF의 꿀벌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밀원식물은 벌이 꿀을 채취하는 식물을 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 종료 후에도 '라이언 꿀벌' 이미지를 활용한 배경화면을 게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게임업계 유일하게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5월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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