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롤업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 칼데라(ERA)가 아이겐클라우드(EigenClou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겐DA(EigenDA) V2를 자사의 롤업 엔진에 통합한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통합은 업계 최고 수준인 100MB/s의 데이터 처리량을 블록체인 롤업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늘날 블록체인 롤업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효율적인 데이터 가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롤업은 체인의 상태를 검증하고 유지하기 위해 거래 데이터를 게시해야만 한다. 전통적으로 이 데이터는 이더리움(ETH) 레이어1(L1)에 직접 게시됐는데 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롤업이 이더리움 L1에만 의존하는 대신 전용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를 사용하면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보안이나 탈중앙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무한한 확장과 새로운 사용 사례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튜 카츠(Matthew Katz) 칼데라 모회사 컨스텔레이션 랩스(Constellation Labs)의 최고경영자(CEO)는 “아이겐DA V2를 칼데라 롤업 엔진에 통합하여 파트너 프로젝트들에게 독보적인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결제 회사·핀테크·은행 등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온체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새로운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가장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아이겐DA는 이더리움의 댕크샤딩(Danksharding)에서 영감을 받은 차세대 DA 솔루션으로 독립적인 합의 메커니즘이 필요 없는 구조를 가졌다. 이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아이겐DA는 수백만달러 규모의 리스테이킹된 ETH로 강력한 경제적 보안을 확보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된 신뢰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겐DA는 다음과 같은 주요 장점을 가진다.
예약을 통한 대역폭 보장: 아이겐DA는 데이터 예약을 제공하는 유일한 DA 솔루션으로 롤업이 고정된 비용으로 보장된 대역폭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예측 가능성은 일관된 성능을 요구하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대용량 처리 사용 사례에 매우 중요하다.
검증된 성능: 아이겐DA의 역량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되고 증명됐다. 아이겐팀은 모든 레이어1 및 레이어2(L2) 블록체인의 실시간 체인 상태를 아이겐DA에 성공적으로 게시하며 플랫폼의 성능을 입증했다.
아이겐DA V2 통합은 칼데라 대시보드 내에서 새로운 롤업을 배포할 때 ‘원클릭’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간소화된 접근 방식은 고급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을 통합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복잡성을 제거해 개발자들이 인프라 전문 지식과 상관없이 최첨단 성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 칼데라 체인을 사용하던 프로젝트들도 아이겐DA V2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은 신규 프로젝트 론칭과 기존 배포 최적화 양쪽 모두에서 모든 칼데라 사용자가 파트너십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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