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앤트 그룹의 가치가 70% 이상 하락한 후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 중국 핀테크 기업의 제안된 자사주 매입을 거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월요일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지 않는 투자자들 중에는 워버그 핀커스, 캐나다 연기금운용회사(CPPIB), 칼라일 그룹 (NASDAQ:CG) 및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말했다.

그러나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와 티 로 프라이스 그룹(T. Rowe Price Group)을 포함한 몇몇 자금 운용사들은 주식 매각에 동의했다고 이 보도가 덧붙였다.

지난 7월 앤트 그룹은 약 5,671억 위안(786억 8,000만 달러)의 그룹 가치를 나타내는 가격으로 주식 지분의 최대 7.6%에 달하는 깜짝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규제 당국에 의해 마지막 순간에 탈선하지 않았다면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가 될 예정이었던 2020년의 3,150억 달러 평가액에 비해 75%나 대폭 할인된 금액이다.

워버그, GIC 및 칼라일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2018년 자금 모집(펀드레이징)에서 앤트에 1,500억 달러의 가치를 투자했다.

IPO가 취소되고 앤트의 규제 기관이 주도하는 구조 조정에 따라 일부 글로벌 투자자는 이 회사의 가치를 낮추었고 피델리티는 2021년 중반에 이 회사의 가치를 680억 달러로 낮췄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앤트 그룹, 칼라일 그룹, CPPIB, 워버그 핀커스, GIC 및 티 로 프라이스 그룹은 논평을 거부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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