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 (USOTC:SFTBY)은 주력 비전 펀드 투자 부문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6월 마감 분기에 4,776억 엔(3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비전 펀드 사업부는 4월-6월 기간 동안 약 1,600억 엔(11억 달러)의 투자 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후반에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칩 설계자인 Arm의 가치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Arm의 지원 없이 이 회사의 비전 펀드가 총 130억 엔의 손실을 보고하면서 상황은 덜 장밋빛이었다.

글로벌 은행 부문을 강타한 급격한 금리 인상과 불안으로 인해 기술 가치가 추락하면서 이 투자 거대 기업은 지난 2년 동안 “방어 모드”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손마사요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한 흥분 속에서 “공세” 모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1분기 실적에서 입증되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 고토 요시미츠는 화요일 기자들에게 회사가 AI에 초점을 맞춘 선택적 신규 투자에 “소심하게” 착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전 펀드 부서는 분기에 총 15억 6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3개 포트폴리오 기업의 완전 청산과 여러 공개 포트폴리오 기업의 부분 청산을 포함하여 약 8억 9천만 달러 상당의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NYSE:BABA) 그룹, 도이치 텔레콤 (USOTC:DTEGY) 및 T-모바일 U.S.와 같은 주요 투자에 대한 평가 하락으로 인해 3분기 연속 손실을 보고했다.

순손실은 4776억엔(33억 달러)으로 전년동기 3조 1600억엔의 적자에 비하면 극히 적지만 순이익 750억엔에 대한 시장의 예상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소프트뱅크는 작년에 미국과 유럽의 반독점 규제 기관의 이의 제기로 인해 Arm을 엔비디아 (NASDAQ:NVDA)에 매각하는 거래가 결렬된 이후 Arm의 상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 계획된 미국 상장은 8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이 4월 로이터에 말했다. 고토는 상장 날짜나 모금 목표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준비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Arm은 소비자 수요 약세로 인한 글로벌 칩 산업 침체 속에서 분기 매출이 10.8% 감소한 6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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