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본사. (사진=연합뉴스)

 

애브비는 자사의 약물 중 하나가 임상 시험에 실패하면서 약 35억 달러의 손실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애브비는 10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에 제출한 공시자료를 통해 이는 세레벨 테라퓨틱스 홀딩스를 인수하면서 취득한 성인 조현병 치료제 엠라클리딘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엠라클리딘의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애브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보고서를 통해 애브비는 "연구에 이어 결과에 대한 영향 평가를 시작했으며, 그 결과 상품에 대한 미래 예상 현금 흐름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애브비 주가는 발표 후 1.87% 하락해 175.17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