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최고 온도 36도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도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에 27일째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한 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휴게시간에 그늘막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8.17 mironj19@newspim.com

기상청과 민간 기상 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전라, 경북남부, 경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정오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 5도)과 강원도, 충청권에서 최대 30㎜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경상권과 제주도에선 최대 40㎜에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겠다. 열대야란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상은 0.5~3.5m, 동해상은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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