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한투연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소재 민주당사 앞에서 '금투세 폐지 815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회에는 한투연, 셀트리온주주연대, 이차전지강성주주모임 등 12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13 choipix16@newspim.com

한투연은 금투세 시행이 세수 감소로 국가 재정에 해악을 끼치며 주식시장 침체, 국부 유출 등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민주당은 8~9월 중 대승적으로 금투세 폐지를 선언하고 11월 중 폐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비용 차감 후 이익이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 주식시장에서 금투세를 시행하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화약을 들고 불 속으로 가라고 떠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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