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창사 이래 최초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이하 픽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게임, 서브컬처, 2D 아트를 핵심 키워드로 슈퍼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의 핵심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는 김형석 대표를 비롯해 최호준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유종 개발 실장, 박성진 개발 실장 등 총 16명의 내부 연사가 발표를 진행한다. 김형석 대표는 '한국에서 서브컬처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의 역사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외부 연사로는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 버니바이트의 전형규 대표, 컨트롤나인의 김형섭 AD와 양영기 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로저스', '니케', '세븐나이츠', '블루아카이브' 등 유명 게임 개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는 "다른 게임 컨퍼런스와는 차별화되는 픽셀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성장을 위한 배움과 영감을 얻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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