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빗썸 이용자들은 앞으로 거래소 내 자체 앱을 통해 은행 입출금 계좌를 직접 개설할 수 있게 됐다.

12일 빗썸은 거래소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도 즉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NH농협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기 위해 각 거래소와 제휴된 은행에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이용자들은 이를 위해 제휴 은행 앱을 통하거나 또는 제휴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왔다.

빗썸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빗썸 앱과 모바일에서 NH농협은행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빗썸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NH농협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기존 계좌를 연동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연동 과정에서 직접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빗썸의 '원화 계좌 연결' 기능을 통해 기존 비대면 계좌 개설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다.

빗썸은 지난 7월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열어 오프라인 고객 상담과 NH농협은행 신규 계좌 개설 전용 창구를 운영하며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