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과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풍부한 공급에 대한 우려를 압도하면서 수요일 유가는 2% 이상 상승하였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1.97달러, 또는 2.8% 오른 72.83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 (CCOM:OILBRENT)는 배럴당 2.05달러, 또는 2.7% 상승한 76.96달러에 마쳤다. 

“오늘의 강한 원유 거래는 원유를 포함한 대부분의 자산군에 걸쳐 부정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이는 부채 한도 계약에 대한 기대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일리노이주 갈레나에 있는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Ritterbusch and Associates)의 사장 짐 리터부시(Jim Ritterbusch)가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수요일 연방정부의 31조 4000억 달러 부채 한도를 높이고 경제적으로 파국적인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합의에 곧 도달하겠다는 결의를 강조했다.

한 달 간의 대치 끝에 화요일 민주당 대통령과 하원의장은 직접 협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르면 6월 1일에 연방 정부가 청구서를 지불할 자금이 바닥나기 전에 양 의회에서 합의에 도달하고 통과해야 한다.

낙관론은 에너지정보청(EIA)이 밝힌 5월 12일로 끝난 주에 500만 배럴의 원유 재고 증가를 압도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9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4월 소매 판매가 예상치인 0.8% 증가에 못미치는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후, 이 원유 재고 증가는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그러나 수요를 대변하는 4주 휘발유 제품 공급이 202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휘발유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했다.

화요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3년 중국이 원유 수요 증가의 60%를 차지하면서 하반기 수요가 공급을 하루 200만 배럴(bpd)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에서는 4월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성장이 예상을 하회했고, 이는 2분기 초 경제가 모멘텀을 잃었음을 시사한다.

원유 시장 분석 제공업체 반다 인사이트(Vanda Insights) (NASDAQ:VNDA)의 설립자 반다나 하리(Vandana Hari)는 부채 한도 협상 결과에 대해 시장이 “관찰 모드”에 있다고 말했다.

“화요일에 발표된 중국의 4월 거시 경제 데이터는 중국의 고르지 못하고 느린 회복에 대한 언급을 확인했으며 원유 시장 센티멘트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