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에이비엠랩이 대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 '캘박(Calvak)'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캘박은 대학 강의 시간표, 학사 일정, 팀 프로젝트 일정, 동아리 및 스터디 모임 등을 하나의 캘린더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일정 관리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개인 일정뿐만 아니라 장학금 혜택, 취업 일정, 팝업스토어 일정 등 다양한 일정을 손쉽게 공유하고 조율할 수 있으며, AI 기반 일정 최적화 기능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스케줄을 추천받을 수 있다.

에이비엠랩 '캘박(Calvak)'. [사진=에이비엠랩]

에이비엠랩은 대학생 데이터 분석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AI 예측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토대로 대학생 구매, 관심사, 활동 데이터 가공, 대학생 마이데이터 기반 추천 솔루션, 인공지능 웹(WEB)·어플리케이션(APP)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캘박을 통해 손안에서 대학 생활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들과 더욱 공고한 관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을 모두 연결하는 최고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전망이다.

김묘희 에이비엠랩 최고운영책임자(CoS)는 "캘박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학교생활과 대외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비엠랩은 지난 17일 경남제약과 대학생 고객 확보와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20대 대학생 신규 고객 확보, 대학생 빅데이터 수집,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제품 시장 검증 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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