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2024학년도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관계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725개 기관이 참여한다.

점검은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5개 분야를 집중 살필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불법 주정차 8만 건, 불법광고물 2만 건, 청소년 유해환경 4825건, 식품 관리 미비 3262건 등 총 11만 건을 단속·정비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 점검한다. 또 민간 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청소년 유해 요소를 집중 단속한다.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동 광고물을 단속해 적발 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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