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대전 중구의 한 주상복합 공사현장에서 온열질환으로 근로자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쯤 대전 중구 선화동 한신공영 주상복합 건설현장 지하에서 2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A씨는 작업 후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몸이 경직되는 증세를 호소했다.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A씨는 열탈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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