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국혁신당이 2일 17개 상설위원회 중에서 두 곳에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직능위원장에 신장식 의원, 청년위원장에 한가선 서울은평청년영화제 집행위원이 선임됐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도 훌륭하신 분들을 영입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선명하고 실력있는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02 pangbin@newspim.com

직능위원장을 맡은 신 의원은 현재 혁신당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겸임하고 있다.

한가선 청년위원장은 1987년생 여성으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를 나와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을 졸업했다.

현재 서울은평청년영화제(은평구청)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청년·교육분과 상임위원(간사)와 통일부 인도협력분과 정책자문위원으로 일한 이력이 있다.

김 수석대변인은 "정당 경험은 처음이고 자발적으로 입당하신 가운데 청년위원장을 물색하다가 대표 등 여러 당직자들이 면담을 했고, 면담 결과 이분만한 적임자를 찾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또 "직능·청년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시작으로 당내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해 올해 안으로 모든 조직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혁신당은 이외에도 여성위원회, 노인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장애인위원회, 노동위원회, 농어민위원회, 소상공인위원회, 당무감사위원회, 재외동포위원회, 윤리위원회, 법률위원회, 교육연수원, 대외협력위원회, 당헌당규제개정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총 17개 상설위원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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