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 2분기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45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125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629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로고=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한 상반기 판매관리비 집중 집행과 수석 공장 이전,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756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으며 특히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

에스티젠바이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76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마로지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17억원,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한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화주 유치 및 화장품 물류 증가와 운용 효율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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