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이 15일 수검자 및 환자들에게 쾌적한 의료 환경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외래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원 맞은편 건물로 확장 이전해 준공 준비를 마쳤다. 이달 말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는 명지성모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일에 맞춰 오는 8월 초로 정해졌다.

[사진 = 명지성모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생명관

새롭게 단장하는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생명관'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위치는 수검자 동선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생명관은 총 4개 층으로, 면적은 약 1200m²(350평대)다.

1층은 각종 편의시설, 2층은 내시경실과 영상검사실(유방촬영실, X-ray실, 골밀도실, 초음파실, 심장초음파실 등) 및 대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3층은 접수 창구 및 진료실이 위치한 생명관의 주요 공간으로, 가정의학과, 산부인과를 비롯하여 기초 검사를 위한 상담실, 심전도, 동맥경화검사실, 탈의실 등 수검자들이 접수 및 검사와 진료를 한 층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4층은 CT실과 신규 진료과가 배치될 계획이다.

허준 병원장은 "수검자가 새롭게 개소하는 종합건강검진센터 생명관에서 안전하고 정밀한 검진을 받는 것은 물론 병의 조기 검진을 통하여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검진 프로그램과 인력 및 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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