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자회사인 DGB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 현지 직원 2명이 무장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대구은행 자회사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현지 직원 2명이 무장괴환의 총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숨진 직원은 한국인이 아닌 현지에서 채용한 직원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군의 소행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며, 반군이 아닌 아닌 무장괴한에 의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긴급으로 장례비용을 지급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유가족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당분간 현지 직원의 외부영업을 중단시키고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현지법인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