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재단의 희망 멘토링 장학생으로 구성된 장학생 자치회 'LOPE'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43명의 회원이 참여한 '멘티와 함께하는 DIY 과자집' 행사는 롯데장학재단의 지원금과 LOPE 자체 예산으로 운영됐다.

지난 18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위더스지역아동센터에서 장학생 자치회 LOPE와 어린이들이 과자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LOPE 회원들이 소속된 전국 2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53명의 어린이와 함께 과자집을 만들었다.

재단의 희망·멘토링 장학생들로 구성된 LOPE는 LOTTE와 HOPE의 합성어로 장학생과 사회를 이어주는 희망의 끈을 상징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LOPE는 지난 2019년 2월 발족해 매년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 현재 54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LOPE는 매년 장학생 네트워킹, 선후배 멘토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는 등 장학생으로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생활비 걱정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혜택을 받은 장학생들이 모인 'LOPE'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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