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의 위성통신장비 제조업체 비아샛의 주가는 목요일 이 회사가 주요 위성 중 하나가 우주에 배치되는 동안 오작동을 일으켰다고 발표한 후 최대 36% 급락하며 약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비아샛-3 아메리카스 위성은 배치 중에 예상치 못한 결함이 발생했다. 이는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고 비아샛은 수요일 뉴욕 시장이 폐쇄된 후 발표하며 검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4월 30일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Falcon Heavy) 로켓에 실려 발사된 이 위성은 미국에서 광대역 사업을 확장하려는 비아샛의 계획의 핵심 부분이다.

비아샛 (NASDAQ:VSAT)의 주식은 목요일 28.38% 하락한 30.74달러에 마쳤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2001년 4월의 27.7% 하락을 넘어 사상 최대 일일 하락률을 보였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비아샛은 가정, 상업 및 개인 항공, 방위 산업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자사의 비행대에서 다른 위성을 재배치하여 결함이 있는 위성의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아샛은 지난 5월 유럽 연합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영국 위성 경쟁업체인 인마샛을 73억 달러에 인수했다. 비아샛은 4개의 정지궤도 위성을 소유하고 운영하며 인마샛은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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