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콘크리트연합회장, 韓·日 근현대사 책자 발간
10 12월 2024 - 10:23AM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중소기업협동조합계 대표적 일본통인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최근
한·일 근현대사를 비교한 '일본을 알아야 한국이 보인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김동우 회장이 40년 이상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동안 잦은 일본 왕래를 통해 체험한 일본인의 철저한
직업정신과 타인의 시선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문화와 역사적 시사점 등을 담았다.
저자는 앞으로는 '일본을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일본의 장단점을 공부해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을 얻어야 하며, 일본 역시 지한(知韓)하는 노력이 필요한다는 주장이다. 그것이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해
발전하며 미래에도 선진 경제강국으로 살아남는 길이라고 적었다.
'총, 균, 쇠'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한 말을 빌려, 한국과 일본은 쌍둥이 형제 같은 관계라고 빗대기도
한다. 상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김 회장은 책을 출간하며 "일본을 무시하거나, 찬양하지도 말고 우리 역사를 비방하거나 과장하지도 않는 지일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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