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6일(현지시간)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오전 8시 35분)께 대만 동북부 화롄현에서 남동쪽으로 34.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가 관측했다.

진앙은 북위 23.74도, 동경 121.82도이며, 진원 깊이는 9.7㎞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즉각 보고된 피해 소식은 없다. 

이후 규모 3~4의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 오후에도 대만 북동부 이란현 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8.3㎞ 떨어진 동부 해역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날 지진으로 인한 중대한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지진 발생 지점을 표시한 대만 지도. [사진= 대만중앙기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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