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무신사는 고객과 브랜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한 새로운 무신사 스토어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무신사는 뷰티, 플레이어, 아울렛, 부티크, 스니커즈, 키즈 등 6개 카테고리별 멀티 스토어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홈 화면 최상단에서 각 스토어로 바로 이동 가능하며, 어느 페이지서든 전환이 가능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골프 스토어는 '플레이어'로 통합돼 스포츠 관련 상품 탐색이 더욱 직관적으로 변한다.

[사진=무신사]

각 스토어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UI·UX가 적용돼 고객이 관심 있는 카테고리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무신사는 또 브랜드 페이지를 신설해 맞춤 추천 브랜드와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볼 수 있게 했다. 발매 페이지에서는 한정 발매 및 인기 상품 소식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브랜드만 필터링도 가능하다.

랭킹 서비스도 고도화돼 스타일별 랭킹과 신상품 등의 테마별 랭킹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령, 기간별 등으로 필터링 가능하며, 실시간 인기 상품을 함께 볼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 역시 대폭 강화돼 스냅 서비스를 SNS 형태로 개편했다. 스타일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해 스타일을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다.

브랜드도 스냅 계정을 만들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시작으로 웹 버전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UI·UX 개편과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더욱 안정된 패션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