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원도 원주시를 찾는 외지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아파트는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종전 최고가를 회복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분양 중인 단지에는 잔여세대 물량을 잡기 위한 경쟁도 빗어지고 있다. 지방이 미분양 적체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지방도 지방 나름인 것이 원주시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주시에 아파트를 매수한 외지인은 총 61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53명)와 하반기(545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자, 최근 연도별로 따지면 2022년 이후 가장 최고치다.

외지인 유입이 늘면서 아파트 거래도 많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을 살펴보면, 상반기 원주기업도시이지더원3차의 경우 총 200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으며 △제일풍경채원주무실(95건) △원주더샵센트럴파크2단지(84건) △원주더샵센트럴파크1단지(54건) △청솔8차(49건) 등도 매매거래 상위에 오를 정도로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그동안 고평가를 받아왔던 춘천시, 강릉시, 속초시는 원주시와 비교해 턱없이 거래가 적었다. 춘천시는 상반기 상위 5개 단지의 총 거래량이 305건에 그쳤고, 강릉시는 21건, 속초시는 171건에 불과했다. 기존에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더해진 곳은 주춤하고 있지만, 이들 지역 대비 합리적인 집값,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인 위치 등을 갖춘 원주시는 주요 아파트들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실거래가도 슬금슬금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최고가 5억9,230만원을 기록했던 강원 원주시의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4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A가 지난 2022년 10월 최저 3억7,100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초부터 가격이 회복되면서 6월 5억4,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면적의 전세가도 올해 1월 3억5,000만원에 거래, 지난 2022년 7월 최고가(3억6,000만원)에 근접했다. △무실 우미린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신성미소지움 △단계동이안 등 동일면적 아파트도 최고가 근접 가격으로 최근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강원 내에서도 입지, 상품성 등이 우위에 있는 원주시의 아파트를 사두면 돈이 된다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잔여세대 분양을 잡기 위한 움직임도 거세다. 특히 분양 중인 단지마다 로열 동, 호수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현재 원주시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역시 마찬가지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강원 원주시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이며 이 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별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에 이른다.

2회차 분양물량의 모든 세대는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해 조망 프리미엄을 갖춘 세대를 선점할 수 있어 지역 내 수요자, 외지인까지 선점에 가담하고 있다. 이러한 데는 우수한 상품성 뿐만 아니라 자금 부담을 현저히 낮춘 분양혜택도 한몫한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계약금 5%로 입주 시까지(잔여계약금 신용대출 및 이자지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원주시 신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발코니 확장 무상(84타입 2,100만원, 102타입 2,800만원)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도 없다. 특히 8월 한정으로 특별 혜택이 주어지는 점도 매수를 부추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라이프 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이 원주시에서 최초로 도입된다.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완충재(60T),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설계 등 DL이앤씨만의 독보적인 기술력도 집약된다.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룸, 원주에서 선보인 적 없는 단독형 게스트하우스(2개실)를 비롯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공유 오피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여기에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한 '무실지구'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및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GTX-C노선(예정) 등으로 향후 수도권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