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12일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3729억원, 영업이익 642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48.3%, 55.0% 각각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과 인조이(inZOI) 등 주요 신작의 개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새로운 IP의 발굴을 위한 게임 스튜디오 투자도 상반기에만 총 11건을 실시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맵 업데이트와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트래픽과 매출 효율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PC/콘솔 부문은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을 중심으로 트래픽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성장했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Paying user)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에도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등 인게임 업데이트로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가 현지화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동 인기 배우와의 협업 및 성장형 의상 스킨이 트래픽과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크래프톤은 BGMI를 통해 축적한 인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러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춘 마케팅과 이스포츠 운영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AI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성도 지속 발굴 중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독창적인 게임과 IP를 지속 발굴해 꾸준히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PUBG IP Franchise) 사업 ▲자체 개발과 소수지분투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