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전선) (사진=대한전선)

[더스탁=김태영 기자] * 대한전선, 또 수주 잭팟...미국서 1900억원 초대형 장기계약 체결 = 대한전선(001440, 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 판매법인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자,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역대급이다.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138kV, 345kV급의 케이블과 접속재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은 이에 앞서 올해 미국에서만 약 33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 씨티씨바이오, 반려동물 사업부 출범...사업영역 확장 통해 지속 성장 기업으로 =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060590, 대표이사 이민구, 조창선)는 신규 사업으로 반려동물 사업부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CTCBIO)는 지난 30년간 영위해온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반려동물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하며 본격적인 사업 진출에 나선다. 주근호 씨티씨바이오 국내영업총괄사장은 “동물 의약품 및 사료 시장에서 반려동물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지속 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아미코젠, 국내 최초 관절·연골 건강 3중 기능성 신제품 ‘대관절 만보천보’ 출시 = 바이오 의약 및 바이오 소부장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 대표이사 박철)이 국내 최초 관절·연골 건강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대관절 만보천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절 건강에 필수적인 원료이자 아미코젠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완전 발효 효소공법으로 제조한 천연소재인 아세틸글루코사민(NAG),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의 복합물을 배합해 완벽한 관절·연골 3X 설계를 완성했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500mg, 뮤코다당·단백1,200mg,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 복합물 400mg이 함유돼 있다. 또한 목 넘김이 편안한 소환 제형으로 하루 1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피노바이오, ‘ADC Toxicity Summit’서 이중기전 페이로드 연구 결과 공개 =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가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nd ADC Toxicity Summit’에서 자체 개발한 ADC 약물 ‘PBX-7’ 시리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ADC Toxicity Summit은 ADC 독성학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ADC 독성과 관련한 다양한 미충족 수요의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피노바이오는 이중기전 약물을 활용한 ADC라는 주제로 그동안 진행한 듀얼 MoA 페이로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중기전’은 하나의 약물이 두 가지 기제로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약효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 퀀타매트릭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기술’ 연구논문 네이처에 게재 = 임상 미생물 진단 혁신기업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 권성훈)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올인원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인 ‘uRAST (Ultra-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원천기술이 우리나라 진단 업계에서 처음으로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Impact factor: 64.8) 본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네이처 본지에 실린 ‘uRAST’ 기술은 혈액 배양 과정을 생략한 올인원 진단 기술이다. 향후 퀀타매트릭스는 이 기술을 통해 약 56억 달러(원화 기준 약 7.6조 원)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뿐 아니라 약 147억 달러(원화 기준 약 20조 원)의 혈액 배양 시장까지 통합해 전 세계 임상 미생물 검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셀루메드 "정부 지원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상용화 추진… RNA 중합효소 자립화 선도" = 셀루메드(049180)는 오는 10월 말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T7 RNA polymerase(T7 RNA 중합효소)’의 성능 평가 시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며, 위탁업무 수행을 맡은 큐라티스는 IVT(In vitro transcription, 시험관 내 전사) 비교실험과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셀루메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T7 RNA polymerase를 타사 제품과 성능 비교 평가하여 대체 가능성 자료를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부자재로서 자립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종기술융합형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창상 치료제 개발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 바이오플러스, 펩진의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확보...“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 진출” = 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펩진(대표이사 노창석)으로부터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을 이전 받아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25일 펩진과 ‘펩타이드를 활용한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바이오플러스는 펩진이 개발한 ‘펩타이드 생산용 융합 파트너(PG-TAG)’와 ‘고수율 펩타이드 생산기술(HYPER)’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비만·당뇨치료제인 ‘리라글루티드’의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세마글루티드’의 바이오베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