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BGF리테일)


BGF리테일(282330)의 2분기 실적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209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8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늘어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도 실적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우호적인 날씨 여파 및 소비 위축 여파로 기존점 성장률은 1%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낮은 기존점 성장에도 음료 및 빙과 등 계절성 상품군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신규점 이익 기여도 확대에 따라 마진율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영업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본부임차 감가상각비 및 임대료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 기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가 둔화되고 있고, 소비 위축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도 약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