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관내 체육도장업, 골프연습장업 등 25개 시설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 스포츠활동 장려 사업인 '튼튼머니' 가맹시설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이 운동하며 건강도 챙기고 용돈을 챙길 수 있는 시설들을 연제구에 보급해 건강한 연제구, 튼튼한 연제구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실]

김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튼튼머니 사업은 11세 이상 국민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 일종의 마일리지 개념인 튼튼머니를 적립해 스포츠용품 구매 및 스포츠 시설, 약국, 병원 등에 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튼튼머니 가맹시설로 인증받은 연제구 체육시설에서 스포츠 활동 참여시 1인당 연간 최대 5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김 의원과 장미란 문화체육부 차관은 지난달 19일 서울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현재 1만 명의 튼튼머니 사업 수혜자를 내년까지 8만 명, 2028년까지 50만 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튼튼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시설을 전국적으로 5배 증설하는 방안에도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현재 운동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등록 및 이용 절차 간소화와 포인트 사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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