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6·Z 폴드6' 및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두고 유통업계의 사전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11번가, G마켓에 이어 이날 쿠팡, 하이마트, 티메파크 등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예약 판매 소식을 전했다.

쿠팡이 삼성전자의 2024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6·Z 폴드6' 및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오는 18일까지 사전판매한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인 24일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고 편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4% 적립 등 다양한 사전 판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Galaxy 바꿔보상'의 경우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시 신청할 수 있고, 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민팃 ATM에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티메파크(위메프·티몬·인터파크쇼핑·AK몰)도 이날부터 18일까지 사전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티몬은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반납 시 최대 1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AK몰은 폴더블폰과 버즈3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구성해 선보이며 구매자 대상 최대 5만원 페이백, 선착순 사은품으로 보조배터리를 전한다.

G마켓이 오는 11일 자정(00시)부터 2시간 동안 라이브방송을 열고, '갤럭시 신제품' 2종을 사전 판매한다. [사진=G마켓 제공]

이밖에 각 플랫폼별 추가 결제 혜택 및 무이자 할인 혜택도 다양하며, 플랫폼별 라이브 방송 개최를 통해 풍성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하이마트도 18일까지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캐시백·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최대 14만원 혜택을 증정하며 오는 19일부터 상품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이달 말까지 자급제 모델과 함께 버즈, 워치 등을 동시구매하면 6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자정부터 발 빠르게 사전 판매를 시작한 곳도 있다. 11번가와 G마켓은 이날 자정(00시)부터 특집 라이브 방송을 열고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11번가는 SK텔레콤 가입 상품도 같은 기간 사전판매한 것이 특징이고, G마켓은 웨어러블 제품 한정 당일 배송 특전을 제공해 개통 전이라도 제품을 먼저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플립6 [사진= 정승원 기자]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2024년 갤럭시 Z6 시리즈는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헬스 기술에 '갤럭시 AI'를 더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 Z 폴드6 자급제 (256GB) 222만9700원, 갤럭시 Z 플립6 자급제 (256GB) 148만5000원, 갤럭시 버즈3 21만9000원, 갤럭시 버즈3 프로 31만9000원, 갤럭시 워치7 40mm 블루투스 34만9000원, 갤럭시 워치7 44mm 블루투스 38만9000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 47mm LTE 89만98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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