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제1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아동 및 청소년 독서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국의 초, 중, 고등학생 및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도서를 읽은 후 수채화, 웹툰, 아크릴화, 포스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후감을 표현할 수 있다.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사진=롯데재단]

공모전 접수는 내달 30일까지 롯데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20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입선 1000명, 우수상 6명, 최우수상 6명, 대상 3명으로, 총 상금은 2500만원이다. 시상식은 10월 중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드로잉 형식의 독후감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책을 읽는 사람이 책 속 지혜를 통해 훌륭한 리더로 거듭나도록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