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인재창조원이 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 월포수련원에서 직원과 배우자 간 힐링과 소통으로 가정의 행복감을 높이는 사내 프로그램인 '부부명상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부명상캠프'는 행복한 부부생활 유지를 위해 직원과 배우자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향상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부부명상캠프'는 1차수 당 11쌍의 포스코 직원과 배우자 부부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올 한 해 동안 4월·5월, 9월·10월 등 상반기·하반기에 나눠 각 4차수씩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1~22일, 포스코 월포수련원에서 포스코 직원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는 24년 '부부명상캠프'가 진행됐다 [사진=포스코]2024.05.22 dedanhi@newspim.com

부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 직원과 배우자가 포스코 사내 휴양시설인 포항 월포수련원에서 합숙하면서 부부끼리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구성했다.

직원들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넓은 백사장이 특장점인 월포수련원에서 배우자와 함께 1박2일 동안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고,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통을 증진하며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부명상캠프' 1일 차에는 참가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호흡명상·바디스캔명상·듣기명상과 같은 다양한 마음 챙김 명상을 진행했으며, 서로의 고단함을 함께 풀어주는 부부 마사지, 부부의 약속을 담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부부가 더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2일 차에는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과 아로마 테라피체험, 산책과 사색의 시간 등을 가지며 부부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심신을 힐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의 부부관계에 대한 다짐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가지며 프로그램은 공식 종료됐다.

캠프에 참가한 직원과 배우자들은 모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부부명상캠프'에 참가한 한 포항제철소 직원은 "1박2일이라는 기간 동안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모처럼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복한 추억을 배우자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며, 기회가 되면 언제든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족'·'동료'·'명사' 등 다양한 테마의 '같이의 가치' 시리즈를 기획하며, 자녀글램핑·입학 축하 프로그램, 명사 초청 강연, 동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내 심리 상담실 '마음챙김센터 휴(休)'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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