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중문화 축제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3년 연속 참가하며 유럽 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프랑스 웹툰 플랫폼 중 유일하게 전시장을 운영했다. 인기 한국 웹툰 6편의 단행본을 전시 및 판매해 3000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웹툰 플랫폼 중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및 프랑스 인기 웹툰 작가 사인회, 단행본 구매자 대상 팬미팅, 뜯어가는 포스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킬러 배드로' 김정현 작가, 임리나 작가와 6명의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가 참여한 사인회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네이버웹툰]

김여정 네이버웹툰 EU총괄 리더는 "출판을 포함해 IP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재팬 엑스포'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개최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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