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자동차용 웹 브라우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가 탑재된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공개됐다.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웨일 차량용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자들은 온라인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동차 내부의 하드웨어 시스템과 웹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브라우저를 최적화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브라우저 탭 기능'을 제거하는 등 직관적인 UI를 구현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웨일 차량용 브라우저의 주요 특징은 높은 호환성이다. 자동차 하드웨어나 OS의 제약 없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동일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웹 표준에 맞춰 손쉽게 웹 앱을 개발해 탑재할 수 있어 서비스 확장성도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웨일 차량용 브라우저가 자동차와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며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웹 기술의 확장성을 살려, 에듀테크부터 인포테인먼트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웹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르노코리아는 향후 이용자에게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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