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75명에게 장학금 13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IBK기업은행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2500여명에게 장학금 224억원을, 희귀난치성 질환자 및 중증질환자 등 3800여명에게 치료비 166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815억의 재원을 출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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