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K-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캐릭터 '베티붑(Betty Boop)'의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진행되며, 패션과 캐릭터의 조합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얼킨'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목표로 하는 K-브랜드로, 특히 1020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베티붑'은 1930년대에 등장해 현재까지도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얼킨 X 베티붑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키 비주얼 [사진=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는 베티붑의 상징 색인 빨간색으로 꾸며지며,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서울과 잠실 스타디움 영문이 새겨진 한정판 티셔츠와 캡모자를 단독 판매한다.

또 키링, 폰케이스 등 베티붑을 활용한 굿즈와 얼킨의 런웨이 컬렉션 상품 등 480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 기간 중 '얼킨'의 서울패션위크 가을 컬렉션에 선발될 신예 모델 공개 오디션도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선발을 통과한 20~30명의 모델들이 8월 6일 현장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며, 합격자는 2024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박동준 롯데백화점 멘즈패션1팀 바이어는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와 전통적인 캐릭터의 컬래버 팝업처럼 향후에도 전 연령대를 사로잡을 이색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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