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13일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이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게임 2종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이번 계약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 13'의 현지화 및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 중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전작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섹션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대폭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를 목표로 신규 게임 제작 수준의 개발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타이틀명을 '섹션 13'으로 변경했다.

한편,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 13'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 B2C 및 B2B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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