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Carl Icahn)의 이름을 딴 회사는 유명한 공매도자가 이 회사의 지불 구조를 뒤쫓으며 주식 매도 열풍을 촉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금요일 배당금을 절반으로 줄였다.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NASDAQ:IEP)의 주식은 금요일 23.23% 하락 마감했으며, 힌덴버그 리서치가 이 회사의 운영 구조를 비난한 5월 2일 이후 가치의 절반 이상 하락했다. 힌덴버그는 이 회사가 배당금을 지불하기 위해 “폰지와 같은” 구조를 운영한다고 주장했다.

금요일 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적으로 2.91% 하락했다.

아이칸은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행동주의 투자자 중 한 명이지만, 힌덴버그의 주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도전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그는 주가 하락 시 담보를 내야 하는 개인 대출을 재구성했다.

금요일 그는 이 투자 지주 회사가 행동주의에 다시 집중하여 주식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는 실패한 베팅을 줄일 것이라고 편지에서 말했다.

한편 힌덴버그는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진 메시징 플랫폼 X의 게시물에 IEP 주식에 대한 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칸 엔터프라이즈는 결국 배당금을 삭감하거나 완전히 없애버려, 투자 실적의 기적적인 전환을 막을 것이다”라고 힌덴버그가 지난 5월 매도 포지션을 발표하면서 말했다.

IEP는 금요일 2분기에 투자자들에게 예탁 단위당 1달러를 배당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보통 지불금인 단위당 2달러보다 낮은 금액이다.

또한 지난 6월 이 회사와 일부 계열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접촉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청이나 SEC는 앞서 언급한 조사와 관련하여 IEP 또는 아이칸에 대해 어떠한 요구나 주장도 하지 않았다고 이 회사가 말했다.

4분기 손실은 2억 6,900만 달러, 예탁 단위당 72센트로 확대됐다. 1년 전에는 1억 2,800만 달러, 예탁 단위당 41센트의 손실을 입었다.

주가는 금요일 세션 동안 20.54달러까지 하락하여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이칸은 이 혐의를 부인하고 그 공매도자의 보고서에 “반격”하겠다고 다짐해왔다.

아이칸 엔터프라이즈는 금요일에 “우리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힌덴버그 보고서가 (배당금 분배) 관행을 방해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이칸은 핵심 행동주의 전략에 초점을 재설정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을 알리고 지난 6개월 동안 헤지를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87세의 억만장자 투자자는 “우리의 수익률은 시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치게 약세적인 시각과 관련 과도한 숏(헤지) 포지션에 압도당했다”고 썼다.

아이칸은 지난달 37억 달러의 개인 대출을 재구성하여 그의 담보 제공 의무와 그의 지주 회사 주가 사이의 연결 고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힌덴버그가 5월에 보고서를 발표한 후 IEP는 규제 서류에서 뉴욕 남부 검찰청이 회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규제 기관의 조사가 힌덴버그의 주장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이 회사는 그 이후로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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