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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목해야 할 3가지 이슈: 애플, 미·중 경제 지표

Jae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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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2023 1:35AM

ADVFN – 이번 주 뉴욕 시장은 주초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지수와 미국 고용 데이터 그리고 유로존의 7월 인플레이션 및 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을 포함한 경제에 주목할 것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애플 (NYSE:CAT)과 온라인 쇼핑 거대 기업 아마존 (NYSE:CAT) 그리고 반도체 기업 ON 반도체 (NYSE:CAT),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NYSE:CAT)와 퀄컴 (NYSE:CAT)의 실적 발표를 기다릴 것이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다:

실적 발표

월요일 (31일) – ON 반도체, 소니, 하이네켄 등

화요일 (8월 1일) – 머크 (NYSE:CAT), 화이자, 토요타, AMD, 캐터필러(NYSE:CAT), 스타벅스, 우버 테크 등

수요일 (2일) – 퀄컴, CVS 헬스, 쇼피파이, 페이팔, 옥시덴탈, 크래프트 하인즈, 도어대시 등

목요일 (3일) – 애플, 아마존, 코노코필립스, 암젠, 부킹, 시그나, 길리어드, 에어비앤비 등

가장 주목을 받는 실적 발표는 3일 시장이 마감한 뒤 나오는 애플과 아마존의 분기 실적이다.

모간스탠리는 지난주 분석노트에서 애플이 3일 실적발표를 계기로 또 한 번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낙관했다.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한편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드링은 아이폰, 가을 신학기를 앞 둔 맥컴퓨터 강세, 경제 성장 등에 힘입어 애플이 실적 전망을 높여 잡을 것으로 낙관했다. 애플이 우드링의 전망대로 실적 전망을 높이면 이는 6분기 만의 전망 상향 조정이다.

그리고 반도체 종목 실적 발표도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31일 ON 반도체를 시작으로 1일 AMD, 2일 모바일 반도체 업체 퀄컴 실적이 발표된다.

지난주 반도체는 27일 장 마감 뒤 인텔이 2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3분기에는 매출과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낙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였다. 금요일 인텔이 28일 6.6% 급등했고, 엔비디아와 AMD도 각각 1.85%, 1.67% 상승했다. 그리고 퀄컴은 2.88% 올랐다.

한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도 이번에 분기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4-7일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 지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p 금리인상을 결정하면서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인지 여부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행보를 좌우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고용지표 흐름에 민감히 반응할 전망이다.

이번 주 1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구인·이직설문조사(JOLTS)가 우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JOLTS는 이전까지 크게 중요한 지표로 간주되지 않았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고하고, 고용 흐름을 자주 거론하면서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지표다.

하지만 시장이 가장 크게 관심을 기울이는 고용지표는 4일에 발표된다. 노동부가 이날 7월 비농업부문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4일의 고용 데이터는 경제가 7월에 18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반면 실업률은 3.6%라는 역사적 최저치를 유지하고 평균 시간당 수입은 감소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 시장의 회복력은 경제가 인플레이션 냉각과 강력한 성장의 소위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견해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경제가 당초 우려와 달리 연착륙 기조를 굳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29일 보도했다.

CME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금요일 선물 시장은 금리가 연말까지 현재 수준 이상으로 오르지 않을 확률을 거의 73%로 책정했는데, 이는 한 달 전의 24%에서 상승한 것이다.

중국 및 유로존 경제 지표

중국 – 이번 주 초 발표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데이터는 7월 제조업 활동이 4개월 연속 위축되었음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팬데믹 이후 회복을 위해경기 부양책 필요성을 더욱 더 강조할 것이고 정부를 압박할 것이다.

주로 대기업과 국영 기업에 초점을 맞춘 공식 제조업 PMI와 서비스 부문에 대한 데이터가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차이신 제조업 PMI는 1일에 발표된다.

유로존 – 31일에 7월 인플레이션과 2분기 GDP의 예비 추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유럽 중앙은행(ECB)이 9월에 있을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인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GDP 데이터는 이 블록의 경제가 2분기에 성장세로 돌아간 반면, 인플레이션은 약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10월 5.5% 정점 이후 절반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ECB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그 외에도 외환 투자자들은 영란은행(BOE)의 3일 통화 정책 회의에 주목할 것이다. 6월에 50베이시스 포인트(bp) 인상한 후 다시 25bp 금리 인상을 할 것인지 지켜볼 것이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6월 7.9%로 주요국들 가운데 제일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