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호주의 상업은행 웨스트팩 은행 (ASX:WBC)은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에 소매 및 기업 금융 부문에서 약 3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현지 노조가 밝혔다.

호주 금융산업노조(FSU)은 금요일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이 소비자 및 비즈니스 뱅킹 부서의 인원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노조가 본 웨스트팩 내부 메모를 인용했다.

이 잠재적 정리 해고는 2022년 9월 현재 웨스트팩의 전체 풀타임 노동력 37,476명의 0.8%에 해당한다.

FSU의 줄리아 앙그리사노(Julia Angrisano) 전국 위원장은 감원을 비난하며 “웨스트팩 노동자들은 이미 과도한 업무량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감원은 뒤에 남은 사람들이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웨스트팩은 ANZ 그룹 (ASX:ANZ),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ASX:NAB), 싱가포르 DBS 그룹을 포함한 주요 대출 기관과 함께 금리 주기가 정점에 가까워짐에 따라 은행의 순이자 마진에 대한 압박에 대해 경고했다.

5월에 호주 2위 모기지 제공업체인 웨스트팩은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상반기 순이익이 22% 증가한 40억 호주 달러(2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요일 호주 공휴일 때문에 논평을 위해 이 은행에 즉시 연락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