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자체 간편식 브랜드를 '홈플러스 홈밀'로 새단장하고 내식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외식 물가는 약 3% 상승했으나 내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PB 밀키트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6%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PB 간편식 브랜드 '홈플러스 홈밀'을 출시하며, '집밥족'을 타겟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 간편식 브랜드 '홈플러스 홈밀'과 신상품 '홈플러스 홈밀 삼선 쟁반짜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홈밀'은 '맛있는 우리집' 슬로건 아래 식사용 밀키트와 냉장간편식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 연구원들과 협업해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며,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고객의 식비 부담을 덜고자 했다. 새로운 메뉴로는 9990원에 1kg 넘는 대용량 '홈플러스 홈밀 삼선 쟁반짜장'이 대표적이다.

또 홈밀클럽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무료 가입 시 PB 간편식 할인 쿠폰과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댓글 이벤트로 홈플머니 500점을 적립해 준다.

김준형 홈플러스 신선가공총괄부장은 "이번 홈플러스 홈밀 새단장을 통해 내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홈플러스=집밥' 공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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